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카피라이트 바로가기

공지사항

제목 사할린 동포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전 ‘귀환(歸’還)
작성자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작성일 2017.04.17
첨부파일

사할린 동포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전 귀환()

사할린 한인동포 2세 이예진 작가. 422~513, 40계단문화관.

개막식, 부산 정관으로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140명 초청

 

 일제 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징용 된 후 돌아오지 못한 한인동포와 후손들의 삶을 담은 사진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얼어붙은 사할린 동포들의 눈물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는 이예식(68) 새고려신문 사진기자가 찍은 작품들로 꾸며지며, 422일부터 513일까지 부산시 중구 40계단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예식 작가는 사할린 한인동포 2세로 30년간 사진기자로 활동하며, 한인들의 삶과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이번 사진전은 사할린 동포들의 삶과 1세대들의 영주귀국하는 모습이 담겨져 강제징용의 아픈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전시이다. 사할린 동포 1세들의 영주귀국은 198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64천여 명이 고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들의 자녀 3만여 명은 아직 사할린에 남아있다.

 

 이번 전시 개막식은 422일 오후 2시 남산놀이마당이 길놀이를 시작으로 양일동 소리꾼의 공연, 하연화 춤꾼의 살풀이가 40계단문화관 앞에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정승천 부산해외동포문화교육네트워크(부산동포넷) 대표 인사말, 조기종 부산민예총 이사장과 이규열 요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끝으로 장영식 사진작가의 진행으로 작가와의 대화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부산 정관으로 영주귀국 한 사할린동포 140명이 초청되어 그 의미를 더 한다.

 

 이번 사진전을 주최한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일본에 강제징용 되어 사할린에 남겨져, 무국적 신세가 되어 차별을 받으며 살아왔던 동포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한민족으로서 함께 애환을 나누고자 전시회를 마련하였다.”고 밝히고 많은 시민들이 사할린 동포들에게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붙임자료

 

사할린 동포 2세 이예식기자(사할린 새고려신문) 사진전

 

 

1.주최 :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2.주관 : 부산해외동포문화교육네트워크, KIN(지구촌동포연대)

3.후원 : ()부산민예총, ()부산작가회의, ()요산기념사업회,

 ()사할린한인역사기념사업회, 미로한의원

4.일시: 2017.4.22.~5.13

 (4.22~4.29-저녁8시까지, 4.30~5.13-오후 5시까지지, 매주 월요일 휴관)

5.장소 : 40계단 문화관(부산 중구 중앙동 소재)

6.개막식 프로그램 일정

1)사전행사(문화공연, 14~) 길놀이(남산놀이마당), 소리(양일동), 살풀이(하연화)

2)인사말-조기종(부산민예총 이사장), 이규열(요산기념사업회 이사장), 정승천 (부산동포넷 대표)

3)작가와의 대화?진행(장영식 작가)

4)사진설명

 

7.전시내용 :

이예식은 사할린 동포 2세로 사할린 한글 신문사인 새고려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사할린에서 현지인의 눈으로 한인들의 삶과 귀환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담은귀환. 사할린에서 태어나 한인2세로 살아가고 있는 당사자가 전하는 자신들의 이야기이다. 강대국에 의해 버려지고 나라 없는 백성으로서 반세기를 망향의 꿈을 안고 동토에서 살아왔던 한민족 디아스포라(이산) 1세대들의 귀환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89년부터이다. 2016년 현재, 4천여 명의 1세대들이 영주귀국을 했고, 그들의 자녀 3만여 명이 사할린에 남아있다. 저자는 사할린 한인들의 삶과 유즈노사할린스크 공항에서의 영주귀국 장면을 기록했다.

 

8.작가소개:

<사람들> 25년간 사할린 동포 찍어온 기자 이예식

"동포 생활사에 큰 관심힘닿을 때까지 찍고 싶어"그가 1989년 사할린 유일의 한인 신문사인 '새고려신문'에 들어와 사진기자로 뛰기 시작했으니 올해로 25년째다. 사할린 동포들의 영주 귀국, 일본 총영사관 앞 배상 요구 시위 등 굵직한 사할린 한인 역사가 그의 카메라 초점에 놓였다. 한편으로는 유즈노사할린스크 시장에서 채소를 파는, 교외 들놀이에서 몸을 흔드는 이들을 사할린 한인 동포라는 이름으로 필름에 갈무리했다. 그런 그도 사할린 한인 2세대다. 충북 옥천 출신인 아버지가 일제 때 사할린 탄광으로 동원된 후 태어났다. 사할린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가 고향인 셈이다. "동포들의 생활사에 관심이 많이 갔다고 보면 됩니다. 주로 동포 1세대, 강제징용을 와서 남게 된 한인들이 어떻게 살고, 지금까지 왔는지를 테마로 다뤘습니다." 그는 학생 시절 건축학을 공부했지만 사진이 좋아 미련 없이 그만뒀다고 한다. 당시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는데 공부보다 사진 찍기에 끌렸다고 했다. 그 뒤로 사할린 지역 통신원으로 일하며 구소련 매체들에 사진을 보내는 일을 했고, 새고려신문사에 자리를 잡은 뒤로는 동포 문제로 관심을 옮겼다고 했다. 불편한 노구를 이끌고 꿈에 그리던 고국으로 떠나는 할머니, 징용 간 남편을 50여 년 만에 만난 여인의 미소, 무를 가지런히 손에 든 아낙네, 흥겨운 장구 장단에 몸을 맡긴이들 모두가 그의 카메라를 스쳐간 동포들이다. "전 사진을 찍는 게 아직도 좋아요. 싫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 한동안 안 찍다 찍으면 사진이 더 잘 찍히는 거 같아 그만두지도 못하겠네요."

이전글 4·19혁명 57주년을 맞아 위령제와 기념식이 열린다.
다음글 민주공원 8대 김종기 관장 취임식이 열린다.